"남자가 알아야 할 남자의 매력"이라는 포스팅은 처리해야 할 밀린 업무로 인해서 본론을 얘기 하다가 말았는데,오늘은 그 못다한 얘기를 계속해서 해보자.
사랑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한다
남자가 키도 안크고 미남이 아니라도,돈이 없더라도,가방끈이 짧더라도,물려받을 재산이 없다라도 연애에 있어서 전혀 의기소침 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사랑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스며들기 때문이다.
큐피트의 화살은 항상 가슴을 겨냥한다.
큐피트의 화살이 머리 겨냥하는 그림 본적이 있는가? 큐피트의 화살은 항상 하트 모양의 가슴을 겨냥한다.
여자들이 머리로는 어떠어떠한 이상형을 그리고 있지만,실재로 사귀는 남자,실재로 사랑에 빠지는 남자가 항상 그녀의 이상형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의 신 큐피트가 사랑의 화살을 쏠 때 그녀의 가슴을 겨냥해서 쏘기 때문이다.
뒷모습이 듬직해서 부잣집 딸과 결혼한 남자
키도 작고 가진 재산도 없는,거기다가 나이까지 많은 남자가 있었는데, 그남자는 젊은 부잣집 딸과 결혼하게 된다.
"앉아서 구두끈을 매는 그의 뒷모습이 너무 듬직해 보였어요."
이것이 그 부잣집 딸이 그남자를 선택했던 이유였다. 그남자는 나중에 아주 유명한 남자가 되는데,너무도 유명한 사람이라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것이므로 실명은 거론하지 않겠다.
오빠는 걸음걸이가 너무 멋있어~
필자가 20대 때 사귀던 여자친구는 필자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오빠는 걸음걸이가 너무 멋있어~"
엥? 걸음걸이가 멋있다구? 별게 다 멋있네...
"너 내가 키로 보나 얼굴로 보나 칭찬할게 없으니까 하는 아부성 멘트지?"
이러고 그냥 지나 쳤는데...몇년후 필자는 어떤 강남갑부에게 비슷한 칭찬을 듣게 된다.
"자네는 걸음걸이가 참 당당해~"
'엥? 왜들이러는거야.....내가 그렇게 칭찬받을만한 매력이 없는 놈인가?'
사실 그때는 그런 칭찬이 별로 마음에 안들었다.미남은 아니었지만,그때는 상당한 왕자병이 있던 시절이었기 때문에,나 자신이 상당히 잘생겼다고 생각하던 시절이다. 그런 사람에게 잘생겼다는 말들은 안해주고 걸음걸이가 멋있다는둥 이상한 얘기들이나 하니 그런 칭찬이 마음에 들리가 없다.
강남갑부에게 외동딸을 소개 받다
그당시 업무적인 관계로 강남에 사는 갑부를 알고 지냈는데,그는 만석꾼의 아들로 태어나서 강남에 빌딩이 몇채 있었고,지방에는 어마어마한 넓이의 땅이 있었다.
"자네는 걸음걸이가 참 당당해~" 이말은 그가 필자에게 했던 말이다.그와 필자는 나이가 30년 정도 차이가 났지만,친구처럼 지냈다.
그도 운동을 좋아 했고,필자도 운동을 좋아 했다. 그는 바둑을 좋아 했는데,필자도 바둑을 좋아했다. 그는 유도를 잘했고,당구는2,000 이었으며,바둑은 입신의 경지에 오른 사람 이었다.
"한판 할까?"
"좋죠"
그와 필자는 만났다하면 바둑판을 펼쳤다.
그 강남갑부에게 필자가 도움을 받을 일은 전혀 없었으나,그냥 인간적으로 좋으니 자주 만나고 친하게 지낸 것이다. 물론, 바둑을 둘 때는 서로가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기는 했지만,원래 바둑이란 이기면 기쁘고 져도 즐거운 것이다.
그와 알게된지 3개월이 지난 어느날 그가 나에게 전화를 했다.
"오늘 시간좀 있나? 안바쁘면 나랑 오늘 어디 함께좀 가지"
뭐 특별히 바쁜 일도 없는터라 순순히 응했다. 그가 갑자기 전화를 해서 필자를 데리고 간곳은 바로 그의 외동딸이 근무하는 은행지점 이었다.
'엥? 뭐야...특별히 어디 좋은데라도 데려가나 싶었는데 겨우 은행에 데려온 거였어? 그것도 자기 외동딸이 근무하는 은행 지점에?'
그 강남갑부는 왜 필자를 자기 외동딸이 근무하는 은행에 데리고 가서 필자를 자기 딸에게 소개해 주었을까?
"너만 마음에 있다면,내 딸 주겠다." 이러한 의미였던 것이다. 그이후의 스토리는 시간이 날 때 차차 하기로 하자.
어떤 인물 못난 남자는 뒷모습이 듬직해 보여서 부잣집 딸과 결혼 했고 어떤 또다른 못난 남자는 걸음걸이가 당당해서 부잣집 외동딸을 소개 받았다.
남자의 매력은 키크고 잘생긴 데에만 있는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사랑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찾아 온다. 여자들이 나름대로 멋진 이상형을 머릿 속으로 그리고 있다 할지라도,남자들은 그것 때문에 의기소침 할 이유가 없다.
당신에겐 또다른 어떤 매력이 있을 것이며 사랑에 빠진 여자는 그남자의 장점만 눈에 보인다. 당신은 자신의 단점에 더 주목할수도 있고,장점에 더 주목할수도 있는데 현명한 남자라면 자기의 장점을 키우는데 주력할 것이다.
추천하는 자는 사랑받는 삶을 살게 될 것이며,꼬릿말까지 남기는 자는 축복받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대표이사가 걸어온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대에 체질이 약해지다. (0) | 2012.07.30 |
---|---|
언약법 (0) | 2012.04.12 |
구구단도 못 외우던 둔재가 수학 프로그램을 계발하다 (0) | 2011.02.03 |
아홉살에 대체에너지를 계발하다 (0) | 2011.01.20 |
아홉살짜리 꼬마 철학자 (0) | 2011.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