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로 국가가 부도나면서 큰 고통을 겪은후 몇년간의 방황끝에 나는 다시 재기할 결심을 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있었는데 그때 주식이라는 아이템이 눈에 들어왔다.
전직 프로세일즈맨으로서 세일즈계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던 나는 주식이라는 상품을 한번 신나게 팔아봐야겠다는 조금은 황당한 결심을 한다.
2002년 5월 정식으로 주식에 입문한후 여러가지 증권서적을 보았는데 돈이 될만한 투자론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주식에 심리학과 마케팅 이론을 접목시킬 시도를 한다.
2002년 8월에 주간 추천수익률 대회가 있었는데, 그대회에서 일등을 해서 상금으로 500만원을 받는다. 주식입문 3개월만에 주식 시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것이다.
9월에도 일등을 했는데 그때는 상금이 없었고 10월에 또 일등을 해서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주식입문 5개월만에 주식시장으로부터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고 애널리스트(증권분석가)로 특채되서 그때부터 증권전문가로 활동한다.
주식에 심리학과 마케팅을 접목시킨 나의 투자론은 독특했다.
다른 전문가들이 저평가 종목을 찾고 있을 때 나는 고평가 종목을 찾아다녔다.
[주식게임의 정언명제 제1장]
고평가 종목을 사랑하라. - 대표이사 -
이게무슨 황당한 투자론인가?
고평가 종목을 사랑하라니......
기존의 투자론으로는 도저히 해석이 안되는 황당한 투자론인데 이것을 심리학적 관점으로 접근하면 타당성이 이해된다.
주식이 고평가 되었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꿈이 실렸다는 것이고 투자자들의 꿈이 실린 종목이 수익률이 좋을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생이란 한바탕 꿈이 아니던가?
이런식으로 나는 주식게임의 보편적 대법칙 혹은 주식게임의 정언명제라는 주제로 강의했고 2002년 12월에 10년이상 증권사에서 근무하고 실전수익률도 높았던 베터랑 전문가들과 실전공개매매를 했는데(공개매매 자금은 주체측에서 부담했다)그공개매매에서 10년 베테랑들을 누르고 일등을 한다.
주식입문 7개월만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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