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기대감으로 토정비결을 보는 사람들이 있듯이 증권사들도 새해가 되면 저마다 한해의 주가 전망치를 내놓습니다.
그러나 투자의 정설을 이야기 하자면, 일년 정도의 단기적인 주가 흐름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어리석으며 욕심과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알 수 있다.그러나 그로인한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 워렌버핏 -
세계최고의 투자가인 워렌버핏이 단기적인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아주 단순명료하게 정의를 내린바가 있는데, 욕심과 두려움이 있는 인간들이 시시각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단기주가 예측 불가성"이 초래하는 두려움과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탄생한 투자론이 바로 대표이사의 "가치평가론"인 것입니다.
기업은 항상 미완성의 작품이기 때문에,아직 미완성의 미술품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는 것이 모순일 수 있듯이, 어떤 특정 시점에 기업의 가치를 단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모순이 될수도 있으므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의 주식이라면 어떤 특정시점에 매수하려고 하지말고 꾸준히 분할매수하라는 것이 가치평가론의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이렇게 시점을 분산하는 투자가 정말로 우리에게 수익을 안겨 주었는지 챠트를 보면서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2007년부터 2013년 까지의 챠트입니다.일부러 2007년 상투부터 분할매수를 시작한 것으로 가정하여 챠트를 그려봤는데, 그렇더라도 역시 중간값을 기준으로 보면 분할매수가 수익을 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감이 안나시는 분들을 위해 삼성전자의 사례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역시,2007년 주가지수가 상투를 찍은 시점부터 분할매수를 시작하였더라도 역시 은행이자를 크게 초과하는 수익이 발생했음을 챠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덩치가 아주 작은 종목인 iMBC의 사례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2007년 주가지수가 상투를 찍은 시점부터 분할매수를 하였더라도,중간값을 기준으로 보면, 수익을 얻을수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의 큰 변동성 때문에 주식투자가 위험하다고 말하지만,가치평가론에 따라서 투자의 시점을 분산한 사람들에게는 주식의 큰 변동성이 오히려 주식의 평균매수 단가를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치평가론에 따라서 투자의 시점을 분산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2013년에 주가가 오를 것인가 아니면 내릴 것인가는 지극히 사소한 문제에 불과합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설픈 예측이 아니라,경쟁력 있는 기업의 주식을 꾸준히 매수해서 "그 기업의 진짜 주주가 되고자하는 의지가 있느냐" 입니다. 오직,이러한 의지와 인내력만이 우리를 부유함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종목을 분산하듯 투자의 시점을 분산하라. 그리하면 주식의 큰 변동성은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다." -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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