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든 투자수단의 시장평균 수익률은 하나로 수렴한다."
- 대표이사 -
수익률 수렴론에 근거할 때 저평가된 우량주만 보면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과연,주식 시장에 저평가된 우량주가 존재하는 것일까요?
우량한 기업이라면 투자자들이 몰리고,투자자가 몰리면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을 것인데 우리가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그런 훌륭한 저평가 기업이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요?
당연히 완벽 하면서도 아주 싼 기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주 싼 기업은 매출액이 많은 반면 순이익이 적다든지, 순이익은 많은데 성장성이 높지 않다든지, 순이익과 성장성이 모두 높은데 매출액이 너무 작다든지 기타등등의 단점들이 있는 것입니다.
아주 훌륭한 기업인데,증권 분석가들이 너도나도 저평가 기업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의심을 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수익률 수렴론의 해석 - 제5장
수익률 수렴론에선 단점이 있으나 생존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저평가된 우량주라고 말 합니다.
수익률 수렴론에선 단점이 없는 기업은 저평가된 우량주라고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단점이 없는 기업이 저평가 되었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하지 않을까요?
실감이 안나시는 분들을 위해 기아차의 사례를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아차란 기업의 저점 가격이 6,000원도 안되는데 3년간 1,000% 이상 상승 하였습니다. 그런데 투자자들은 왜 6,000원에 안샀죠?
이 기업이 자동차 생산분야 2등주로 우량한 기업이지만 그동안 쭉 적자를 보던 기업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투자자들이 저점대에서 적극적으로 매수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뭔가 단점이 있던 그때 그시절의 기아차가 바로 저평가된 우량주였던 것입니다.
지금 기아차를 저평가된 우량주라고 말하면 됩니까 안됩니까?
지금의 기아차는 별로 단점이 없기 때문에 그냥 우량주라 말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단점이 있으나 생존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저평가된 우량주라면, 과연 생존 가능성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을 텐데요, 생존을 위한 조건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각 분야의 1등기업,2등 기업
일등 기업이 바로 생존 일순위 기업인 것입니다.
2.매출액이 많은 기업
대마불사라는 말도 있듯이 사업의 규모가 크면 주식시장에서 퇴출 시키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3.창업주의 명망이 높은 기업
기업 행위라는 것이 결국 사회 활동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회에서 촉망받는 사람이 창업주이자 경영자인 경우 생존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입니다.
3.독과점 기업
독점적으로 사업을 영위 하는데 망하는것도 쉽지 않겠죠?
4.경쟁자가 없는 기업
블루오션 지역에 있어서 경쟁자가 없는 기업이 있는데 이런 기업은 당연히 생존 가능성이 높겠죠?
5.M&A 귀재나 자본조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경영자로 있는 기업
자본주의 사회에선 자본 조달만 잘하면 안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이 단점이 있어서 낮은 가격에 머물러 있을 때,수익률 수렴론에선 저평가된 우량주라 말 하는 것입니다.
다음 시간엔 저평가된 우량주들의 실재 사례를 통해 수익률 수렴론의 타당성을 검토해 보고, 수익률 수렴론을 적용해서 실전 종목도 함께 분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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