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어제는 종가기준으로도 150만원을 돌파하였습니다. 이것은 작년 순이익 기준으로 PER 17정도에 해당하는 가격인데요,PER 17의 의미는 삼성전자에 투자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데 17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17년을 기다릴 정도의 가치가 있는 기업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올해의 예상 실적을 보니 약23조원 정도 되는데 이기준으로 PER을 산출하면 PER이 10도 안되는 상황으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적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을 현저한 차이로 리드 하면서 획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거 같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디지탈TV 시대가 개막되는 것도 삼성전자의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입니다.
한국을 이끄는 3대 사업이 전기전자와 화학 그리고 운송장비인데 그중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사업이 무엇이냐의 관점에서도 전기전자 업종은 당연 돋보이는 업종이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삼성전자는 고평가처럼 보이지만 고평가는 아닌듯 싶습니다.
다만 시장이 2007년에 형성한 상투에 도달한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입니다.
오늘 시장이 하락갭 출발을 했는데,고점대에서의 하락갭은 불길한 것이죠?
기술적으로는 조금 불안한 구간이긴 한데, 상투는 시장이 평가한 적정 가치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우량주는 상투에서 사더라도 언젠가는 이익을 본다는 것이 시장평가론의 핵심적인 내용이죠?
상투는 시장이 평가한 적정가치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는 우량주는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언젠가는 상투에 도달하며 또 언젠가는 새로운 상투를 만들어서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안겨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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